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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윤전일, 코로나에 4월 결혼 6월 7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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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뉴시스 제공
[이정훈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동갑내기 탤런트 김보미(33)와 발레리노 윤전일(33)의 결혼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다.

김보미는 4일 인스타그램에 "오는 26일 예정인 결혼식을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든 하객분들과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미루는 걸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관심에 감사함을 표하고 저희 부부 또한 건강하게 '코로나19'에 맞서 이기겠다"면서 "저희 결혼식은 6월 7일 오후 5시"라고 덧붙였다.

발레를 전공한 두 사람은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 재작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종방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에서 김보미가 발레리나 역을 연기할 때 윤전일이 도움을 줬다고 한다.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과 출신이다. 영화 '써니'(감독 강형철·2011)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2014) '동네의 영웅'(2016) '맨투맨'(2017) '데릴남편 오작두'(2018) 등에서 활약했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 국립오페라발레단 등에 몸 담았다. 2014년 엠넷 '댄싱9' 시즌2에서 우승해 이름을 알렸다. 무용단 윤전일 댄스 이모션 대표다. '대한민국발레축제' 등에 참여하며 활약하고 있다.

한편 최근 연예계 결혼이 코로나19 여파로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동반 출연 중인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 개그맨 박성광과 연기자 이솔은 이달과 내달 각각 결혼 예정이었으나 여름께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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