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황선용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둔화하고 있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3일(현지시간) 확인했다.
ANSA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의 실비오 브루사페로 소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세에 관해 "둔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루사페로 소장은 그러나 이탈리아 전역이 높은 수준의 봉쇄 조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젤로 보렐리 시민보호청장은 노동절(5월 1일)까지 전국 봉쇄령 유지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일정을 언급한 바 없다. 새 단계는 바이러스의 곡선에 달렸다"고 선을 그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달 3일 끝날 예정이던 코로나19 전국 봉쇄령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이탈리아는 이미 3주 넘게 이동 제한령과 휴교·휴업령으로 봉쇄 상태다.
2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만5242명이다. 이 가운데 1만3915명이 사망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2월 말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3월 중순 이후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
시민보호청과 ISS는 이번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재확산을 막기 위해 경계 태세를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ANSA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의 실비오 브루사페로 소장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세에 관해 "둔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루사페로 소장은 그러나 이탈리아 전역이 높은 수준의 봉쇄 조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젤로 보렐리 시민보호청장은 노동절(5월 1일)까지 전국 봉쇄령 유지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일정을 언급한 바 없다. 새 단계는 바이러스의 곡선에 달렸다"고 선을 그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달 3일 끝날 예정이던 코로나19 전국 봉쇄령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이탈리아는 이미 3주 넘게 이동 제한령과 휴교·휴업령으로 봉쇄 상태다.
2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1만5242명이다. 이 가운데 1만3915명이 사망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2월 말부터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3월 중순 이후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서서히 약해지고 있다.
시민보호청과 ISS는 이번주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재확산을 막기 위해 경계 태세를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4 00: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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