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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코로나19 사망 3605명...총리, '약한 증세'로 격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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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뉴시스 제공
[이정훈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3605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을 받은 보리스 존슨 총리는 증상이 계속돼 자가격리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보건부는 현재 누적 사망자가 3605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동안 684명이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3만8168명으로 전날보다 4450명 늘었다.

존슨 총리는 가벼운 코로나19 증세가 계속돼 자가격리를 이어가기로 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상태가 나아졌고 일주일 자가격리를 마쳤지만 아직 가벼운 증상이 있다"면서 "발열이 아직 있다. 정부 지침에 따라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자가격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만 증상이 가벼워 관저에서 화상으로 국정 운영을 이끌었다.

존슨 총리는 전날 저녁 국민건강서비스(NHS)와 필수 산업 인력들을 응원하기 위한 박수 시간에 잠시 관저 밖에 얼굴을 비췄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주말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사전 녹화된 연설은 오는 5일 TV, 라디오, 온라인상으로 방송된다.

BBC에 따르면 위기 상황에 대한 여왕의 특별 방송 연설은 그의 68년 즉위 기간 동안 이번이 네 번째다. 매년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발표하긴 하지만 다른 연설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여왕은 1991년 1차 걸프전 당시, 199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 장례식 직전, 2002년 모친 장례식 직후에도 특별 방송 연설을 했다. 2012년에는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TV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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