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평택 19번 확진자 슈퍼전파자 되나?...평택 10명, 오산 2명 등 하룻새 12명 확진자 발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강건우 기자)
뉴시스 제공
[강건우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19번째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오산시 거주 30대 여성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평택 19번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는 하룻만에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경기 오산시는 3일 6번째와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6번째 확진자는 원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고 7번째 확진자는 은계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다.

오산시는 이들이 평택시 1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3일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평택 1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는 평택시 20번부터 23번, 26번째부터 31번째 등 10명과 오산 6번, 7번 등 모두 12명이다.

평택시는 19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관내에는 15명이며 타 지자체로 이관한 접촉자는 오산 2명, 아산 1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아산시로 이관된 1명은 미군 험프리스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택시는 19번 확진자가 지역사회 슈퍼전파자가 될 가능성마저 우려되는만큼 19번 확진자로 인해 확진판정을 받은 10명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평택 19번 확진자는 평택시 신장동에서 레스토랑 겸 와인바를 운영하는 미국국적이 한국계 40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19번 확진자는 지난 2월2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3월19일 입국했다.

평택시에서는 3일 19번 확진자 접촉한 6명이 확진판정을 받고 26번째부터 31번째 확진자로 분류돼 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인 지난 2일에도 19번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20번부터 23번 확진자로 분류돼 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

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 김옥자 감염병관리팀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비말로 인한 공기 중 감염과 함께 레스토랑인 점 등을 고려해 볼때 음식을 통한 감염도 의심되는 상황" 이라며 "정확한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만큼 보건당국을 믿고 개인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Tag
#newsis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