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코로나19 AI콜센터로 자가격리자 관리

(톱스타뉴스 김지후 기자) [김지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달 30일 한글과컴퓨터,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 등 민간전문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AI(인공지능)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유학생과 해외체류자가 많은 강남구는 AI기반 솔루션과 플랫폼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이날부터 ▲입국자 보건소 방문 안내 ▲자가격리자 확인 ▲자가격리 해제 후 사후관리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적용한다.

구는 서울시 다산콜 120망을 이용해 매일 오전 정해진 시간에 AI로 대상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상담결과를 자동으로 분석해 전담부서에 전달한다.

구는 지난달 30일부터 해외입국자를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리무진버스로 강남구보건소로 수송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앰뷸런스와 자차를 이용해 귀가시킨 뒤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도록 하고 있다.

김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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