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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학교 안가는 아이 노려"…英디지털 아동성범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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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성민 기자)
뉴시스 제공
[김성민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역의 학교를 폐쇄한 영국에서 아이들을 노린 디지털 성범죄가 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국가범죄수사국(NCA)은 3일(현지시간) "최근 영국 내에서 어린이를 상대로 성적 위협을 가하는 사람이 약 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코로나19로 학교가 봉쇄된 기간 디지털 아동성범죄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NCA는 가해자들이 온라인에서 아동에 접촉해 성적으로 협박하고, 실제로 신체를 접촉하는 폭행을 저지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사이먼 베일리 NCA 아동보호국 국장은 "일부 범죄자들은 이미 코로나19 봉쇄를 아동성범죄 기회로 삼고 온라인 채팅을 하고 있다"며 "생각만해도 혐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 사태의 확산으로 법 집행 일부는 중단됐으나 아동보호는 여전히 우리 사회이 최우선 상황이고 우리는 어린이들을 지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NCA의 존 롭스 국장은 "코로나19 봉쇄로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했다. 어린이들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하는 것은 늘 중요하다"며 "우리는 어린이, 부모, 보호자, 교사들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온라인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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