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토익 시험 취소…벌써 네 번째

(톱스타뉴스 정예준 기자) [정예준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오는 12일 예정됐던 토익(TOEIC) 정기시험이 다시 취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의시험 취소는 이번이 네 번째다.

한국토익위원회는 3일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지속되고 4월 6일로 예정되어 있던 등교개학일이 또 다시 연기되어 학교시설을 시험장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시행 취소 이유를 밝혔다.

한국토익위원회는 12일 시험 접수자에게는 이후 시험에 접수할 수 있는 응시권을 발급하거나 응시료 전액을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

대신 오는 26일 예정된 토익시험은 방역 하에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최종 시행 여부는 향후 감염 상황과 학교시설 활용을 면밀히 지켜본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익 시험은 앞서 국내 신천지 대구교회 '슈퍼감염' 이 일어난 이후인 지난 2월29일과 지난달 15일·29일 등 총 세 차례 취소된 바 있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지난달 19일 3월29일 토익시험 시행 취소 공지 당시 5월3일에 정기시험을 추가로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5월 토익 정기시험은 3일과 16일, 31일 세 차례 예정돼 있다.

정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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