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6%(601명)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4일 1%대에서 9일 만에 6%대로 올라선 것이다.
최근 2주간 해외 유입 확진자에게 노출돼 코로나19에 감염된 2차 전파 사례는 41건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9976명이다. 전날(9887명)보다 8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89명 중 36명(40.4%)이 해외유입 사례다. 검역 단계와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사례는 각각 18명이다.
36명 중 내국인이 32명(88.9%)이다. 나머지 4명(11.1%)은 외국인이다.
유입 국가로는 미국을 포함한 미주가 18명으로 가장 많다. 유럽 15명, 중국 외 아시아 3명이다.
이로써 해외유입 사례는 총 601명(내국인 551명, 외국인 50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의 5.7%에 해당한다.
방역당국이 관련 통계를 내놓기 시작한 지난달 24일 이후 해외 유입 사례는 계속 상승 추세다. 지난달 24일 1.9%→25일 2.5%→26일 3.1%→27일 3.3%→28일 3.8%→29일 4.3%→30일 4.9%→31일 5.3%→이달 1일 5.7%였다.
해외유입 확진자 601명의 40.3%(242명)가 검역 단계에서, 59.7%(359명)가 지역사회에서 각각 확인됐다.
560명의 절반이 넘는 316명(52.6%)이 유럽에서 유입된 사례였다. 뒤이어 미국 등 미주 198명(32.9%), 중국 외 아시아 67명(11.1%), 중국 17명(2.8%), 아프리카 3명(0.5%) 순이다.
최근 2주간 해외에서 들어와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8건이며, 해외유입에 따른 2차 감염 사례는 41건(8.1%)이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주간 해외유입 사례 중에 가족은 아니라더라도 2차 감염을 일으킨 사례로 41건이 파악됐다"며 "그러나 해외 유입 사례의 2차 전파라면 대부분 동거 가족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해외유입 사례 중 외국인 50명에 대한 2, 3차 감염도 포함돼 있다"며 "더 세밀하게 분석해 봐야하나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에 비해 추가적인 전파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단순하게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발생 상황을 볼때 더욱 더 철저한 자가격리가 중요(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자가격리 강화와 함께 자가격리 대상자 동거인 중 고위험군을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강화된 대책(마련)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전국적으로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83.3%(8309명)였다. 10.7%(1066명)는 산발적으로 발생했거나 조사·분류 중인 사례다.
집단발생과 연관된 사례는 신천지 교회가 5175명(51.9%)으로 가장 많다.
콜센터·교회·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이 1796명(18.0%), 확진자의 접촉자는 1259명(12.6%)이었다.
특히 해외 유입과 함께 집단 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전날보다 9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환자 10명, 직원 7명, 환자 가족·방문객 5명이다.
경남 진주시에서는 윙스타워 스파시설에서 현재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역학조사와 선별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별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가 88.9%(6725명중 5979명)이다. 경북의 경우 89.2%(1304명중 1164명)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64.3%(488명 중 314명), 경기 71.9%(516명 중 371명), 인천 58.9%(73명 중 43명)였다.
수도권 확진자 1077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63명(24.4%)으로 파악됐다. 서울 134명, 경기 102명, 인천 27명이다.
그 밖의 지역 집단발생 사례는 세종 91.3%, 충남 88.0%, 충북 72.7%, 경남 71.7%, 부산 65.6%, 광주 64.0%, 울산 60.0%, 강원 59.0%, 대전 58.3%, 전남 50.0%, 전북 21.4% 순이다.
최근 2주간 해외 유입 확진자에게 노출돼 코로나19에 감염된 2차 전파 사례는 41건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9976명이다. 전날(9887명)보다 89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89명 중 36명(40.4%)이 해외유입 사례다. 검역 단계와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사례는 각각 18명이다.
36명 중 내국인이 32명(88.9%)이다. 나머지 4명(11.1%)은 외국인이다.
유입 국가로는 미국을 포함한 미주가 18명으로 가장 많다. 유럽 15명, 중국 외 아시아 3명이다.
이로써 해외유입 사례는 총 601명(내국인 551명, 외국인 50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의 5.7%에 해당한다.
방역당국이 관련 통계를 내놓기 시작한 지난달 24일 이후 해외 유입 사례는 계속 상승 추세다. 지난달 24일 1.9%→25일 2.5%→26일 3.1%→27일 3.3%→28일 3.8%→29일 4.3%→30일 4.9%→31일 5.3%→이달 1일 5.7%였다.
해외유입 확진자 601명의 40.3%(242명)가 검역 단계에서, 59.7%(359명)가 지역사회에서 각각 확인됐다.
최근 2주간 해외에서 들어와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8건이며, 해외유입에 따른 2차 감염 사례는 41건(8.1%)이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주간 해외유입 사례 중에 가족은 아니라더라도 2차 감염을 일으킨 사례로 41건이 파악됐다"며 "그러나 해외 유입 사례의 2차 전파라면 대부분 동거 가족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해외유입 사례 중 외국인 50명에 대한 2, 3차 감염도 포함돼 있다"며 "더 세밀하게 분석해 봐야하나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에 비해 추가적인 전파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단순하게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발생 상황을 볼때 더욱 더 철저한 자가격리가 중요(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자가격리 강화와 함께 자가격리 대상자 동거인 중 고위험군을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강화된 대책(마련)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전국적으로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83.3%(8309명)였다. 10.7%(1066명)는 산발적으로 발생했거나 조사·분류 중인 사례다.
집단발생과 연관된 사례는 신천지 교회가 5175명(51.9%)으로 가장 많다.
콜센터·교회·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이 1796명(18.0%), 확진자의 접촉자는 1259명(12.6%)이었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전날보다 9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환자 10명, 직원 7명, 환자 가족·방문객 5명이다.
경남 진주시에서는 윙스타워 스파시설에서 현재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역학조사와 선별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별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가 88.9%(6725명중 5979명)이다. 경북의 경우 89.2%(1304명중 1164명)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64.3%(488명 중 314명), 경기 71.9%(516명 중 371명), 인천 58.9%(73명 중 43명)였다.
수도권 확진자 1077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63명(24.4%)으로 파악됐다. 서울 134명, 경기 102명, 인천 27명이다.
그 밖의 지역 집단발생 사례는 세종 91.3%, 충남 88.0%, 충북 72.7%, 경남 71.7%, 부산 65.6%, 광주 64.0%, 울산 60.0%, 강원 59.0%, 대전 58.3%, 전남 50.0%, 전북 21.4% 순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2 15: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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