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현우 기자)
[최현우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모나코의 국왕인 알베르 2세(6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미국 타임지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베르 2세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2주일 동안 부인 샬린 그리말디 왕비, 5살 쌍둥이 자녀와 떨어진 채 생활했다.
국왕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상태가 괜찮다"며 "아직 약간의 기침 증세가 있지만 정상 범주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기침이 계속되는 것 뿐이다. 이것만 빼면 모두 초록불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30일 의료진이 완치 판정을 내렸다. 하지만 당장 가족과 만나지 말고, 24시간 더 경과를 지켜보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왕은 31일 오후 모나코와 프랑스의 국경 지역인 몬트 아겔에 있는 별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그는 "별궁은 충분히 넓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있어도 격리가 가능하다"며 "복도 끝에 별도의 침실이 마련돼 있고, 아이들은 아래층 방을 사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알베르 2세는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출신인 그레이스 켈리 왕비의 아들로도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영국의 찰스 왕세자는 지난 10일 알베르 2세와 만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 잠복기를 감안하면 둘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찰스 왕세자는 30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알베르 2세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2주일 동안 부인 샬린 그리말디 왕비, 5살 쌍둥이 자녀와 떨어진 채 생활했다.
국왕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상태가 괜찮다"며 "아직 약간의 기침 증세가 있지만 정상 범주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기침이 계속되는 것 뿐이다. 이것만 빼면 모두 초록불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30일 의료진이 완치 판정을 내렸다. 하지만 당장 가족과 만나지 말고, 24시간 더 경과를 지켜보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왕은 31일 오후 모나코와 프랑스의 국경 지역인 몬트 아겔에 있는 별궁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그는 "별궁은 충분히 넓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있어도 격리가 가능하다"며 "복도 끝에 별도의 침실이 마련돼 있고, 아이들은 아래층 방을 사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알베르 2세는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출신인 그레이스 켈리 왕비의 아들로도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영국의 찰스 왕세자는 지난 10일 알베르 2세와 만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 잠복기를 감안하면 둘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찰스 왕세자는 30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1 11:4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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