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준호 기자)
[임준호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일본 경기 정황을 반영하는 3월 기업 단기경제관측(단칸 短觀)은 중국에서 발원해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정체로 7년 만에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1일 발표한 3월 전국기업 단기 경제관측 조사에서 기업 경기체감을 보여주는 업황판단 지수(DI)가 대기업·제조업 경우 '마이너스 8'을 기록했다.
3월 DI는 작년 12월 전번 조사 때 '0'에서 8포인트나 크게 떨어졌다. 하락폭은 2012년 12월 9포인트 이래 7년3개월 만에 최대로 그만큼 코로나19 충격에 기업심리가 급속히 냉각했다.
업황판단 DI는 일본 전국 약 1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동향을 조사, 경기감이 '좋다'고 답한 기업 비율에서 '나쁘다'고 밝힌 기업 비율을 차감해 산출한다.
대기업·제조업 DI가 마이너스로 내려앉은 것은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를 개시하기 전인 2013년 3월 조사 때 이래이다.
악화는 5분기 연속이다. 원래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대형 태풍 영향으로 악화가 이어졌지만 코로나19로 상황이 더욱 나빠졌다.
그간 비교적 견조했던 대기업·서비스업 체감경기도 급속히 떨어졌다. 대기업 서비스업 DI는 플러스 8로 전번보다 12포인트 내렸다.
5분기 연속 하락했으며 낙폭은 리먼 쇼크 후인 2009년 3월 조사 때 22포인트 이래 11년 만에 제일 컸다.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에 방일 외국인 수요가 급감하고 행사와 외출 규제 등으로 인해 소비침체가 가속했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1일 발표한 3월 전국기업 단기 경제관측 조사에서 기업 경기체감을 보여주는 업황판단 지수(DI)가 대기업·제조업 경우 '마이너스 8'을 기록했다.
3월 DI는 작년 12월 전번 조사 때 '0'에서 8포인트나 크게 떨어졌다. 하락폭은 2012년 12월 9포인트 이래 7년3개월 만에 최대로 그만큼 코로나19 충격에 기업심리가 급속히 냉각했다.
업황판단 DI는 일본 전국 약 1만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동향을 조사, 경기감이 '좋다'고 답한 기업 비율에서 '나쁘다'고 밝힌 기업 비율을 차감해 산출한다.
대기업·제조업 DI가 마이너스로 내려앉은 것은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를 개시하기 전인 2013년 3월 조사 때 이래이다.
악화는 5분기 연속이다. 원래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대형 태풍 영향으로 악화가 이어졌지만 코로나19로 상황이 더욱 나빠졌다.
그간 비교적 견조했던 대기업·서비스업 체감경기도 급속히 떨어졌다. 대기업 서비스업 DI는 플러스 8로 전번보다 12포인트 내렸다.
5분기 연속 하락했으며 낙폭은 리먼 쇼크 후인 2009년 3월 조사 때 22포인트 이래 11년 만에 제일 컸다.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에 방일 외국인 수요가 급감하고 행사와 외출 규제 등으로 인해 소비침체가 가속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1 09: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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