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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들 "정상들 약속한 코로나19 공조 로드맵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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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변상현 기자)
뉴시스 제공
[변상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31일(현지시간) 각국 정상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공조 약속을 이행할 로드맵(지침)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두 번째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 23일 첫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동 행동 계획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올해 G20 의장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관과 총재들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 노력을 조율하고 지난 26일 G20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약속들을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합의하기 위해 화상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관련 실무 그룹들에 4월 15일 화상회의까지 로드맵을 내도록 임무를 부여했다"며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세계적 도전을 다루기 위한 논의를 계속하며 긴급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G20이 마련할 코로나19 공동 행동 계획은 각국이 그동안 취하거나 앞으로 취할 개별적·집단적 행동을 개략적으로 제시한다.

G20은 이번 사태 동안과 추후 세계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중기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들은 저소득 국가의 부채 취약성이 제기하는 위험을 다뤄 이들 나라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글로벌 도전과의 싸움에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적절한 국제 금융 지원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관련된 국제 기구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또 금융안정위원회(FSB)와 협력해 각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취한 규제와 감독 조치를 조율하자고 뜻을 모았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 지원에 필요한 가능한 모든 자원을 배치하고 추가적인 조치를 모색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및 여타 국제금융기관들의 역할도 논의했다.

이들은 WB가 회원국들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15개월 동안 1600억 달러(약 196조 원) 상당을 배치할 준비를 갖춘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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