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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 속 철원 산불…사유림 2.0㏊ 소실(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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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건우 기자)
뉴시스 제공
[철원=뉴시스]장경일 기자, (인턴) = 건조주의보가 4일째 발효 중인 강원도 철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2.0㏊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오후 1시께 철원군 동송읍 사유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청, 강원도소방본부 제1항공대, 철원군 임차 등 회전익 항공기(헬기) 4대가 이륙해 물을 투하했다.

진화대 109명과 소방차 5대가 출동해 등짐펌프와 개인진화장비 등을 짊어매고 산에 올라 불을 껐다.

불은 발생 1시간30분 만인 오후 3시에 주불이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뒷불감시조를 편성해 재발화에 대비하는 한편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철원에는 지난 28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실효습도는 30%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효습도는 수일 동안의 평균 습도를 합산,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낮을수록 건조하고 그만큼 산불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난 26일에는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사유림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5.0㏊의 산림이 탄 것으로 집계됐다.

화천, 춘천, 횡성, 원주, 홍천 평지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박세택 예보관은 "대기가 점차 매우 건조해지겠다"며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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