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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만민교회 신도 일가족 무더기감염…서울 총 4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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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윤우진 기자)
뉴시스 제공
[윤우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소재 만민중앙성결교회(만민중앙교회) 신도 일가족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약 47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날 대비 28명 늘어난 454명이라고 밝혔다. 이후 관악구에서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되는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고 용산구, 종로구에서 각각 1명씩이 추가돼 오후 5시30분 기준 총 467명으로 집계됐다.

관악구에서는 이날 5명의 확진자(관내 30~34번)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중 관악구 30~32번 확진자는 관내 28번 확진자의 일가족이며, 28번 확진자는 만민중앙교회 신도로 알려졌다. 관내 33번 확진자도 또다른 만민중앙교회 확진자의 남편으로 전해졌다.

동작구에서는 신대방2동에 사는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직원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로구에서도 만민중앙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구로구 33번 확진자인 B씨는 구로1동에 거주하는 55세 여성이다. 그는 만민중앙교회 신도인 금천구 확진자(금천구 11번 확진자)의 콜센터 동료로 전해졌다.

구로구 34번 확진자는 구로4동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인 C씨이다. C씨도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뉴시스 제공
해외 관련 확진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관악구 34번 확진자는 광명시에 거주하고 있지만 관악구 대학동에 임시거주하고 있는 24세 남성으로, 아일랜드에서 29일 입국했다.

종로구에서도 30일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D(28세·여)씨가 3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마포구에서도 해외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연남동에 거주하고 있는 E(40대·여)씨는 영국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확진자는 공덕동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여성으로 현재 해외유입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광진구에서는 독일 유학생인 F(23·여)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에서 F씨는 지난 16일 독일에서 귀국 후 공항버스로 자택을 귀가했다.

17일부터 29일까지는 집에서 계속 머물렀고, 지난 30일 오전 11시께 건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이날 오전 8시께 확진판정을 받고 건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466명으로 집계됐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가 발표한 454명보다 12명 더 늘었다.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는 오후 5시30분 기준 136명을 기록했다. 해외 관련 확진자는 오전 10시 기준보다 5명 더 늘어나 3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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