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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린' 대구발 코로나 희소식…간병인 양성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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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민재 기자)
뉴시스 제공
[조민재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간병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양성 판정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31일 브리핑에서 "지난 25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67곳의 간병인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며 "61곳 2368명 중 2289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채 부시장은 "2289명 중 2118명은 음성 판정을, 17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나머지 79명에 대한 검사는 오늘 중으로 마무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병원급 의료기관 전체 124곳 중 63곳(간병인 없음 48곳, 기실시 정신병원 15곳)은 제외됐다.

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 집단인 간병인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의료기관은 간병인이 병원 근무 전 반드시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을 확인해야 한다.

또 근무자 명부 및 건강관리카드 작성, 출입증 발급, 보건교육 실시,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업무 배제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시는 간병인에게도 병원 업무 이외에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환자와 함께 식사 금지,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금지, 본인 환자만 간병하는 등의 행동 수칙을 함께 마련했다.
뉴시스 제공
특히 시는 제2미주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정신병원 16곳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정신병원 전체 24곳 중 8곳(기검사 병원 7곳, 대구의료원)은 제외됐다.

시는 전수조사 대상 2415명 중 67%인 261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1610명 중 273명은 음성판정을, 1337명은 검사 결과 대기, 800명은 검사 대기 중이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2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환자 수는 6686명으로 늘었다.

대구에서는 이날 확진자 60명이 늘어나 누적 환자 수는 6684명이 됐다. 경북에서는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 수는 13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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