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감염병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톱스타뉴스 박동현 기자) [박동현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경북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을 위해 감염병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30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특별위원회는 남영숙(상주) 위원장과 박미경(비례) 부위원장을 포함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별위원회의 종료시점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이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조기 극복(종식)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보다 선제·공격적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또 중장기적으로 경북도내 감염병 관리대책 등을 적극 모색한다.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으로 경북도의회는 앞으로 코로나19 사태 대응 및 추진체계를 한 채널로 일원화하고 향후 감염병 예방 및 위기 극복에 보다 전문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영숙 감염병 대책 특별위원장은 "새로 구성된 특위는 단지 형식적인 특위 활동에서 벗어나 일선 의료, 방역현장의 고충과 도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귀 기울여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저소득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해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발의 조례인 '경북도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경북도내에는 이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243명 발생했다.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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