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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환자 105명 중 41명 '해외유입'…호텔 격리시 하루 9만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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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김성민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약 10명 중 4명이 해외유입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9585명으로 이 중 해외유입은 412명(4.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05명 중 41명(39.0%)이 해외유입이었다. 구체적으로 ▲유럽 23명 ▲미주 14명 ▲중국 외 아시아 4명으로 집계됐다. 한국 국적자가 40명, 외국인은 1명이었다. 검역과정을 통해 21명이, 지역사회에 편입된 후 역학조사를 통해 20명이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사례는 189명(45.9%), 지역사회에 편입됐다가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사례는 223명(54.1%)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유입국가는 ▲유럽 235명 ▲미주 109명 ▲중국 외 아시아 49명 ▲중국 17명 ▲아프리카 2명 이었다. 한국국적자가 377명, 외국인이 35명으로 나타났다.

방대본에 따르면 현재 검역단계에서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유증상자는 검역소에서 격리시설에 임시격리한 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검체 채취하고 검사를 진행하는 데 적어도 6시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유증상자들은 검사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대기를 위해 임시격리시설에서 하루 내지는 이틀 정도 숙박하게 된다"며 "(소문처럼) 유증상자를 2주간 호텔에 격리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한 브리핑 참가자는 '유럽에서 온 입국자 1442명을 2주간 호텔 등지에 격리하고, 호텔비와 식비 일체를 무료로 제공하고, 확진 때는 2주간 400만 원 진료비까지 공짜로 제공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라는 글이 떠돌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사실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현재 임시격리시설은 인천공항 내부, 경정훈련원, 인천지역 호텔 두곳 등 총 네곳에 마련돼 있다. 호텔의 경우 하루 9만원 정도의 경비가 소요된다.

정 본부장은 "지역사회로 유증상자 특히 확진환자가 노출되지 않게 검역단계에서 확진환자를 찾기 위한 검역의 일환"이라며 "어제도 이런 검역단계를 통해 21명의 확진환자를 분류했다. 확진자는 별도로 격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의 약 81.1%는 집단발생과 연관돼 있었다. 신천지 관련이 508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3.1%를 차지했고, 요양병원 등 집단발병은 1567명으로 16.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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