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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코로나19로 선수연봉 최대 절반 감액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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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정예준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개막을 연기한 올해 시즌 선수연봉을 경기 수에 비례해 최대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SPN은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2020년 시즌 정규경기를 예정한 162개에서 줄이기로 합의했다며 경기수를 81개로 반감하면 선수연봉도 그만큼 감액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MLB 사무국은 승리수당 등 성적 보너스에도 이런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올시즌 개막은 일러도 5월 중순에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ESPM은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최소한 81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MLB 사무국은 연봉삭감을 전제로 해서 선수 측에는 우선 4월과 5월분 총 1억7000만 달러(약 2074억원)을 지불할 생각이다. 다만 시즌 중에 경기가 중단하면 추가로 지급하지는 않는다.

또한 MLB 사무국은 각 구단이 아마추어 선수에 주는 계약금을 억제하고자 신인 드래프트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신인 드래프트는 6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한달 늦춰 7월에 실시한다.

구단들은 매년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아마추어 선수에게 계약과 함께 총 4억 달러를 지급한다.

MLB 사무국은 코로나19로 재정상황에 타격을 받는 구단의 부담을 덜어줄 목적으로 통상 40라운드 실시하는 신인 드래프트를 올해는 5라운드, 내년은 20라운드로 축소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다.

아울러 MLB 사무국은 트레이드와 전력외, 부상자 리스트 등 로스터를 28일부터 동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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