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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앨라배마 공장, 4월10일까지 가동중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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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준호 기자)
뉴시스 제공
[임준호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미 앨라배마 몽고메리 소재 현대차 공장이 가동 중단 기간을 오는 4월10일까지로 연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앨라배마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몽고메리 소재 현대차 공장은 오는 4월10일까지 가동 중단 기간을 연장하고 같은 달 13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

공장 소속 3000여명의 직원들은 4월3일까지 보상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달 6~9일 동안은 직원들이 보상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4월10일은 유급휴가 적용을 받는다.

앞서 현대차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은 지난 18일 근로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가동 중단에 나섰으며, 오는 31일까지 중단 기간을 연장했었다.

이번 가동 중단 여파로 1만여대의 차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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