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너목보7' 김민준, 아내 권다미 부터 故최진영 언급까지..."기억해 달라"

(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김민준이 권다미와의 신혼생활과 故최진영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서는 김민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 소개 전 유빈이 게스트로 등장해 인사를 건넸다. 1인 소속사를 운영중이라는 유빈을 보며 이상민은 "사업은 여행과도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게스트로 김민준이 등장하고 김민준은 “결혼 6개월차”라며 “요즘 너무 좋다”고 말하면서 빅뱅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아내 권다미를 언급했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지난해 10월에 결혼했다. 그러면서 김민준은 “잔소리가 시작되기 전에 내게 불만이 있는 게 드러나는 포인트를 찾았다”고 말했는데 권다미가 불만이 있을 때 말끝이 '니'로 끝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준은 "그게 시작될 때 집중하고 조심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준은 “그동안 ‘너목보’에 출연하고 싶었는데 시즌7에 섭외가 와서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며 “아내가 '너목보' 출연을 적극 찬성하면서 자만하지 말고 잘 하라고 오라고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민준은 "저는 첫인상을 꽤 잘 본다고 주변 사람들이 많이 말하더라. 추리소설 추리영화 이런거를 엄청 좋아한다"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종국이 “영화배우 박중훈, 신현준이 출연한 것을 모니터링했냐”고 묻자 김민준은 “너무 못해서 의아하긴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준은 가수의 비주얼을 보고 음치를 색출하는 1라운드에서 2번 미스터리 싱어를 눈여겨 봤다. 김민준은 2번을 음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 김종국은 김민준을 향해 "연기자로서 저 사람이 연기하는 것 같다는 사람을 선택하시면 될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준은 "근데 그 연기가 두번을 꼬아서 하는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실력자라면 키다리 F3, 음치라면 불협화음 보이즈인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였다. 김민준의 선택과 달리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였던 것. 부산 출신인 이재무, 이재성, 장윤호 씨는 모델, 배우 등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에 김민준은 “저도 부산에서 올라와 데뷔했는데 11년만에 주인공이 됐다"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응원했다.

또 김민준은 5번 미스터리 싱어에 "제 처음의 직감은 음치였는데 면밀하게 프로파일링을 하면 실력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준은 "여기서 이상민 씨가 반대를 안하시니까 저는 여기서 실수하지 않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준은 아내 권다미의 동생인 빅뱅 지드래곤을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반응을 정확히 안다. 2초 정도 기다리다가 우리가 대답을 원하면 '매형이 했어?'"라며 "다리가 체중이동이 계속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준은 립싱크 무대를 보고 결정하는 2라운드에서는 3번과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하지만 3번 미스터리 싱어는 '200만뷰 노래 요정', 4번 미스터리 싱어는 '왕십리 수영 강사'로, 두 사람 모두 실력자였다.

이후 김민주는 3라운드에서는 6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6번 미스터리 싱어가 실력자라면 '프로듀싱팀 크루 막내들', 음치라면 '립싱크 장기 연습생과 음악가'다. 결과는 김민준의 짐작대로 음치였다.

그러고 나서 김민준은 5번 미스터리 싱어를 택하며 음치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였다. 마지막 무대에 대해 김민준은 "10년 전 절친했던 형님이 돌아가셨다"며 故 최진영을 언급하며 최진영의 '영원'을 건곡했다. 그러면서 김민준은 "선배님이 돌아가신지 올해 10주기인데 SKY의 '영원'이 이 자리에서 울려퍼진다면 한 번쯤 추억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준과 '영원'을 부르게 된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였고 두 사람은 멋진 무대를 꾸몄다.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 프로그램인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7'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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