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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비만, 수명단축 최대 요인 규명" 日오사카대 연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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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김광희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고혈압과 비만이 현대인의 수명을 가장 줄이는 위험 요인으로 밝혀졌다.

미국 의학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은 26일 일본 오사카대 오카다 유키노리(岡田隨象) 교수 연구팀이 일본과 영국, 핀란드의 바이오 뱅크(인체자원 은행)가 보유한 68만명의 게놈(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고혈압과 비만이 인간의 수명을 제일 단축하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전했다.

오카다 교수 연구팀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최신호에 실은 논문에서 옛날부터 건강을 위험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자에 관해서 유전정보를 토대로 사실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게놈 정보를 써서 새로운 방식으로 혈압과 체질량지수(BMI), 림프구 수 등 33개 항목에 달하는 유전적인 건강 리스크 인자, 유전자 변이와 수명 즉 사망연령 간 연관성을 조사 해석했다.

그 결과 수명을 가장 많이 축소시키는 유전적 요인은 고혈압으로 나타났고 비만이 그 뒤를 이었다.

더욱이 고혈압은 당뇨병과 뇌경색, 지질이상증(고지혈증). 비만 경우 심근경색의 전단계인 불안정 협심증과 합병증을 일으키면 한층 사망이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는 고(高) 콜레스테롤, 큰 키, 저(低) 혈소판이 수명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인종별로는 일본인은 고혈압이, 영국인과 핀란드인은 비만이 각각 수명에 제일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다만 좀 더 정밀한 분석에서는 고혈압의 유전적인 리스크 크기에 관계없이 좋은 생활습관이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판명됐다.

연구팀은 "유전적인 위험이 있다고 해도 적절한 관리와 의료의 도움을 받을 경우 상당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분석 대상은 일본인 18만명, 영국인 36만명, 핀란드인 14명으로 DNA 정조와 임상정보 등을 활용했다.

이번에 개발한 분석방법은 개인마다 유전적인 체질을 감안해 중시해야 하는 검사항목을 특정함으로써 걸리기 쉬운 질환의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료의 구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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