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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 첫 호우경보…한라산 119㎜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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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이지훈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올해 첫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 한라산에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119.0㎜의 많은 비가 내렸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주요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119.0㎜, 윗세오름 113.5㎜, 영실 108.0㎜, 진달래밭 112.5㎜, 신례 103.0㎜, 강정 80.5㎜ 등이다.

기상청은 일본 동쪽의 고기압과 몽골 내륙의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골이 발달하면서 남해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제주도 산지와 남부 지역에 비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많은 비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비는 따뜻하고 습한 고기를 동반한 남서풍의 유입 정도에 따라 강수량이 크게 차이가 날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27일 오후까지 제주도 전역에 50~100㎜, 많은 곳은 최대 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내리는 동안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는 28일까지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강풍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설치한 선별진료소 천막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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