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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26일 최소 45명 확진 '역대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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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철희 기자)
뉴시스 제공
[김철희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 자제' 요청이 내려진 도쿄(東京)에서 26일 현재까지 최소 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역대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26일 NHK는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도쿄에서 하루동안 최소 45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41명을 제치고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도쿄에서는 이달 들어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늘어났다. 지난 23일에는 16명, 24일 17명, 25일 41명이었다.

앞서 지난 25일 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에서 코로나19 감염자의 폭발적인 확산 우려가 있다면서 외출 자제 요청을 했다.

26일에는 도쿄 이외에도 수도권에서 외출 자제 요청이 늘었다. 구로이와 유지(黒岩祐治) 가나가와(神奈川)현 지사와 모리타 겐사쿠(森田健作) 지바(千葉)현 지사까지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수도권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고이케 지사는 26일 도쿄도청에서 기자들에서 "도민에게 부탁 드린 외출 자제는 수도권 여러분에 대한 부탁과 같다"며 가나가와현 등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외출 자제를 호소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는 이날 가나가와현·사이타마현·지바현 지사와 전화 회담을 가지고 도쿄와 각 현 간 이동도 자제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2015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통근과 통학을 위해 가나가와현에서는 약 106만 명, 사이타마현에서 약 93만 명, 지바현에서 약 71만 명이 매일 도쿄를 방문한다.

고이케 지사는 도시 밖에서의 유입도 막지 못한다면 코로나19 확산 억제 효과가 줄어든다고 판단하고 수도권에 재택 근무 등을 포함한 대응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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