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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대중 교통기관 2개월 만에 운행 재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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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민준 기자)
뉴시스 제공
[장민준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이자 최대 피해지인 후베이성 우한(武漢)의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 교통기관이 운행을 재개한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은 24일 우한시 당국이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운행회사에 서비스를 재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우한시는 전날까지 지하철과 버스 측에 주요 노선의 운행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라고 통지했다.

이에 지하철과 버스 운행사는 차량 등 설비를 소독하는 한편 인력을 배치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매체는 우한 대중 교통기관의 운행 재개일을 명확히 하지 않았지만 지하철이 먼저 며칠 안으로 주행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우한에서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코로나 신규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우한시는 이동제한을 완화하기로 결정하고 시내에 단속과 감시를 목적으로 설치한 검문소를 철거시켰다.

대중 교통기관이 다시 움직이면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는 구역 주민은 건강증명서 등을 소지해서 출근할 수 있게 된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경계해 1월23일 우한을 사실상 봉쇄하고 시내 교통기관도 운행을 금지시켰다.

전기와 가스 등 인프라 시설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편의점 등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기업이 문을 닫고 가동을 멈췄다.

그러다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지난 10일 우한을 시찰하면서 "코로나19 유행이 기본적으로 억제됐다"고 선언한 것을 계기로 경제활동 재개가 모색됐다.

3월11일부턴 세계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 등 중점산업의 생산재개가 시작했다.

우한 대중 교통기관의 운행은 기업활동과 일상생활을 정상으로 복귀시키는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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