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콜센터 확진자 158명…11층 직원 모두 음성 격리해제

(톱스타뉴스 박수철 기자) [박수철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8명으로 나타났다.

김정일 서울시 질병관리과장은 24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9일부터 구로구 콜센터 코리아빌딩과 관련해 1115명을 검사했다"며 "24일 0시 기준으로 관련 확진자는 1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58명은 해당 건물의 직원과 가족, 지인 등 접촉자가 포함된 숫자다. 이 가운데 서울 거주자는 95명이다. 경기 거주자는 43명, 인천 거주자는 20명이다.

김 과장은 "자가격리 중이던 서울거주 시민 11층 직원에 대해 지난 20일 격리해제했다"며 "해제 전 최종 검사를 거쳐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역사회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격리 해제 인원에 대해 27일까지 자가격리에 준하는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사무실 복귀전까지는 진단검사를 한번 더 받을 수 있도록 권고하고 진행하겠다"며 "콜센터도 사무실 폐쇄와 3월말까지 자율적 자가격리를 적극적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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