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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콜센터 있는 코리아빌딩, 23일 전 층 폐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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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광희 기자)
뉴시스 제공
[김광희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수도권 최대 집단감염 사례인 구로콜센터가 위치한 구로구 코리아빌딩이 23일 전 층 폐쇄해제 된다. 다만 7~9층 콜센터에는 관리인 등 필수인력만 출근하고 다른 직원들은 재택근무할 방침이다.

22일 구로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폐쇄가 유지됐던 건물 7~12층에 대한 안전조치 현장점검과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전 0시를 기해 코리아빌딩 1~6층 사무실과 영업공간의 폐쇄명령은 해제된 바 있다.

구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콜센터를 대상으로 요구했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살폈다. 점검 내용은 ▲높이 90cm 이상 칸막이 설치 ▲직원 간 1.5m 이상 거리 두기 ▲휴게실 칸막이 설치 ▲사무실 내 손소독제·체온계·마스크 등 위생용품 비치 등이다.

점검결과 구청이 요구한 조치사항들은 이행됐다. 구는 추가로 콜센터 운영 가이드라인과 직원 행동수칙도 안내했다. 직원 위생관리, 방문객 관리, 건물 방역 소독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구는 구청의 권고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다시 폐쇄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구는 아울러 7~9층 콜센터에는 관리인들과 20~30%의 직원 등 필수인력만 출근한다. 다른 직원들은 자택에서 근무한다. 10층에 입주한 업체 2곳도 29일까지 재택근무한다. 확진자가 많았던 11층 콜센터는 휴업 상태를 무기한 연장한다. 12층은 확진자 발생 전부터 휴업 중이다.

아울러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4명 증가한 152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오후 서대문구에서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2명 더 발생하면서 최소 154명으로 파악된다.

구 관계자는 "폐쇄 명령 해제 이후에도 콜센터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 확인과 해당 건물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역 소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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