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경산 화재…강풍으로 진압 어려워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인천 연경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연경산에서 오후 3시경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산림청 헬기 5대, 소방장비 30여 대와 의용소방대과 소방대원 140여명 등이 투입돼 화재를 진압 중이다. 소방당국은 현재 진화 중이나 강풍 탓에 불길이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풍으로 인해 인근 해군 옥련국제사격장까지 불길이 퍼지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 지원을 통보했다. 

인천 미추홀구청도 이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금지 밎 안전사고에 주의바란다”는 긴급 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요했다.  

한편 소방당국에 의하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