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인플루언서 단비가 학창 시절 교장 선생님에게 성추행 당했던 일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단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비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네티즌은 단비가 친구들의 돈을 뺏고 겁을 준 후 강제 전학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단비는 "내가 강제 전학을 당하게 된 이유는 교장 선생님이 성추행을 해서 고소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으로 인해 강제 전학을 당했다. 주변에 알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라며 "그리고 언니들이 예쁘다고 예뻐해 준 게 일진이라면 일진이겠다"고 전했다.
단비는 "내가 널 아프게 했다면 나한테 따로 연락했어야 한다"며 "니가 날 아프게 한 건 잘못한 게 아닌가 보다. 내가 어이가 없다"며 자신이 오히려 학교 폭력 피해자임을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나도 그저 생일에 친구들에게 (선물로) 돈을 받았는데 다 똑같이 했는데 왜 나만 욕을 먹어야 하냐"며 "고소 진행해주겠다. 조만간 얼굴 보고 면담하자"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12 18: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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