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 코로나19 성금 2천만 원 기부…치즈돈까스·크림스프 먹방 눈길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쯔양이 코로나19 성금 2천만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9일 쯔양 유튜브 채널에는 "치즈폭탄 돈까스 20피스와 크림스프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현재 인기 급상승 동영상 25위에 올랐다.

공개된 영상에서 쯔양은 "요즘 이렇게 생긴 치즈 돈까스가 유행이다. 사장님이 음료수에 '쯔양님 팬입니다. 콜라 서비스예요'라고 해주셨다. 목소리만 듣고 아셨나 보다. 이렇게 많이 시키는데 누가 몰라"라고 말한 뒤 크림스프를 만들었다.

치즈 돈까스 먹방을 시작한 쯔양은 "맛있다. 돈까스 엄청 부드럽다. 대박. 그냥 치즈 돈까스보다 이렇게 된 치즈 돈까스가 진짜 맛있는 것 같다"며 "역시 돈까스는 매장 가서 먹어야 된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아침먹은 게 체해서 점심도 굶고 저녁도 굶었는데 치즈 돈까스에 크림스프라니 침 넘어 가네요. 스프 진짜 좋아라 하는데. 오늘도 맛있게 대리만족하며  잘 보고 가요 (선*)", "맛있겠다 내일 점심 돈까스다 (강**)", "뱃속에 분명 포맷장치 있는 게 분명함. 끝도 없이 들어가는 대용량 하드디스크같은 쯔양님은 대체 (27years생***)", "쯔양님께서 2천만 원 기부와 함께 취약계층 100가구를 위해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서 나눔하셨다네요 (이**)", "크림스프 두 봉지로 속을 달래고 치즈 돈까스 너무 맛있겠어요. 스트레스성 장염 때문에 요새 많이 고생하시는 거 같던데 먹방하는 거에 스트레스받지마시고 항상 즐겁게 방송하시길 바라요. 그래서 오래오래 봤음 좋겠어요 (김**)"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한편 쯔양은 지난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앙자원봉사센터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쯔양은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웃 간 따뜻한 나눔을 통해 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쯔양은 기탁금 전달 후 자원봉사자와 함께 영등포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위한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영등포 쪽방 상담소에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나눔 및 봉사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