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154명에 달하는 가운데 휑한 대구 길거리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실시간 동성로 근황"이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속엔 사람이 아무도 다니지 않아 적막감만 감도는 동성로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건물주들이 월세 생각해줘야겠다", "주말인데 저러네", "자영업자 다 죽겠다", "가게들 열었으려나", "동성로 대구 번화가 중 가장 큰 곳인데 헐" 등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환자 7명이 비슷한 시기에 발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신천지대구교회를 다닌 교인 명단을 확보해 유선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22일 오전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346명인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환자는 총 169명으로 전체 환자의 48%를 차지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22 16: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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