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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시면 네고 좀" 중고나라, 현재 논란되고 있는 '중고거래' 문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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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대구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중고나라에 올라온 한 거래 메시지가 네티즌 사이 화제되고 있다.

지난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자 올라온 중고거래'라는 제목으로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사진에 따르면 중고 거래를 제안한 A씨는 판매자에게 "용과같이7 구매 원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택포 얼만가요?"라고 물었고, 판매자는 "택비 3천원 예상합니다. 구매하실거면 입금 후 주소 주세요"라고 답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A씨는 판매자의 주소를 가리키며 "보니까 대구시던데 네고(할인) 안 될까요?"라고 물어 판매자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A씨는 개의치않고 "대구 물건인데 제가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성 감수하고 구매 하는 거잖아요"라고 덧붙였고, 화가 난 판매자는 "꺼져라. 차단한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일본 물건은 방사능 네고할 놈이네", "판매자 지역 대구인 거 보고 그냥 장난치려고 문자한듯", "웃고 넘기기엔 구매자가 너무 시X새X인데?", "위험수당이야 뭐야", "그놈의 네고. 얼마나 더 싸게 살려고", "직거래 하면 택배비 깎아준다고 해보지", "치사율 생각해서 2% 깎아줍시다", "와 진짜 사이코패스네", "너무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 웃음도 안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특히 한 네티즌은 "지금 사태 심각성 못 느끼는 사람일듯.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판매자 지역이 대구라고 저런 식으로 말하는 인성은 뭐냐. 안 그래도 대구 사람들 다 예민해져 있는데 진짜 나까지 기분 나빠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건당국 관계자는 2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만 밤사이 10여명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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