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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라큘라’ 서현-이청아, 이별한 8년 차 커플된다…네티즌 “美친 얼굴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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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안녕 드라큘라’의 4차 티저가 공개되며 서현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3일 JTBC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 측은 4차 티저 ‘기죽지마, 잘못한 거 없으니까’를 공개했다.

‘안녕 드라큘라’는 3개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단편작으로, 엄마에게 무조건 져 온 딸 안나(서현 분)와 딸에게는 늘 이겨온 엄마 미영(이지현 분), 꿈과 현실에서 고민하는 인디보컬 서연(이주빈 분), 금수저 지형(서은율 분)과 눈칫밥을 먹으며 성장한 유라(고나희 분)의 우정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안나와 서연이 진짜 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연에게 현실을 일깨워준 것은 전남치 상우(지일주 분)의 따끔한 한마디였다. 상우는 “애같이 구는 것은 여전하구나. 정신 차리고 보면 네 모습이 너무 별로일까 음악하는 네 모습에 취해있는 거잖아”고 말해 서연을 혼란에 빠트린다.

(좌) 서현 인스타그램 (우) 이청아 인스타그램
(좌) 서현 인스타그램 (우) 이청아 인스타그램
JTBC '안녕 드라큘라' 예고 영상 캡처
JTBC '안녕 드라큘라' 예고 영상 캡처

안나는 “좀 평범하게 살면 안 되겠니”라는 엄마 미영의 말에 또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이제 그만 착하고 싶어”라고 당당하게 고백하며 한걸음 나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서현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안나는 엄마의 기대에 항상 부응해왔던 딸로, 엄마의 눈치를 보며 살아왔다. 중학생 때 자신이 여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엄마가 내 편이 되어주길 원하지만 차갑게 외면당한다. 

엄마에게 외면당했다는 좌절감 속 안나는 사랑했던 연인 소정(이청아 분)에게 8년 만에 이별을 통보받고 세계가 무너지는 고통을 느낀다. 엄마에게 이 고통을 털어놓고 인정받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미영에게만은 이 사실을 끝까지 숨기고 싶어한다.

서현과 이청아의 연기 호흡, 서현의 연기 변신 등이 예고된 ‘안녕 드라큘라’에 네티즌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서현과 이청아라니 이미 존잼각” “헐 대박 꼭 본다” “벌써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안녕 드라큘라’는 오는 17일, 1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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