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엑소(EXO) 수호를 응원했다.
28일 오후 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만만하더니 이유있는 자신감이었어!ㅋㅋ진짜잘하더라~멋진 공연 초대해줘서 고마워 뮤배 김준면씨 막공까지 힘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호와 서현이 담겼다. 수호는 '웃는남자' 속 그윈플렌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두 번째 손가락을 양 입술에 댄 채 기분좋은 미소를 띠고 있다.
서현과 수호는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친분을 다졌다. 특히 서현은 SM과의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소속사를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소녀시대 멤버들은 물론이며 엑소, 레드벨벳 등과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웃는 남자 진짜 재미있어요", "수호랑 서현이라니 진짜 훈훈하다", "상견례 프리패스상 두 명이 모였네", "저도 웃는남자 보러 갈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호가 출연 중인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극중 수호는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