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닥터탐정’에 출연했던 배우 박진희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오후 엘리펀엔터테인먼트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박진희가 ‘닥터탐정’ 이후 아직 차기작이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등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박진희는 1997년 KBS2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했다. 이후 ‘미우나 고우나’, ‘먼길’, ‘그대를 알고부터’, ‘돌아와요 순애씨’, ‘쩐의 전쟁’, ‘구암 허준’ 등에 출연해 도드라지는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에코지니’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6년 제3회 서울환경영화제 홍보대사를 비롯해 2010년 에너지 나눔 홍보대사, 2011년 에코 캠페인 홍보대사를 맡으며 환경 지킴이로 활약했다. 또한 직접 환경에 관한 강연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가장 최근 작품인 드라마 ‘닥터탐정’에서는 도중은 역을 맡았다. 해당 드라마는 위험천만한 산업 현장을 낱낱이 드러내는 작품으로, 박진희는 은폐된 재해를 발굴하는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종영 이후 그는 소감으로 “특별한 인물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아는 누군가의 딸과 아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모든 일터의 안전이 보장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 2019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을지로 맛집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