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 '번외수사' 테디 정 役으로 출연 확정…'해결사로 나선다'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윤경호가 OCN  '번외수사'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2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윤경호가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에 테디 정 역으로 함께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OCN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PD, 그리고 장례지도사, 칵테일 바 사장, 생활형 탐정까지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 드라마로 . '트랩'과 '타인은 지옥이다'에 이은 OCN의 세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작품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지승현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배우들이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어 확고한 존재감과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윤경호가 가세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극 중 윤경호는 한때 서울 강북권 뒷세계를 주름 잡던 전설의 주먹이었으나 어두운 과거를 뒤로하고 작은 칵테일 바 ‘레드 존’을 운영하는 테디 정 역을 맡는다.

아웃사이더 형사 진강호 (차태현 분)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사건 해결에 세월의 무게와 지병인 천식으로 인해 고전하지만 최전선에 나서 왕년의 실력을 보이는 해결사로 나서게 된다고.

윤경호는 2019년을 OCN 드라마 ‘트랩’, tvN ‘자백’,‘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등 안방극장은 물론 영화 '배심원들'과 '시동'등 스크린까지 오가며 사랑받았다.

이어 올 올해에도 각각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영화 '정직한 후보'의 첫 방송과 개봉을 앞둔 가운데 ‘번외수사’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번외수사’는 올해 상반기 OCN에서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