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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장나라, 부창부수 체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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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달팽이 커플(장혁+장나라)가 함께 하면 등산로에서도 깨소금 냄새가 진동한다.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드라마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주찬옥, 조진국 극본/이동윤 연출/(주)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주) 제작)(이하 '운널사')측은 3일, 등산로에서 찰떡궁합 호흡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달팽이 커플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 ㈜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운명처럼 널 사랑해’ / ㈜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공개된 스틸 속, 장혁은 장나라 앞에서 기합이 잔뜩 들어간 표정과 몸짓으로 철봉부터, 평행봉, 윗몸 일으키기까지 완벽한 운동신경을 뽐내고 있다. 이어 열혈남아 장혁에게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응원을 보내는 ‘내조의 여왕’ 장나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장혁의 앞에 입술을 쭉 내밀고 앉아 ‘뽀뽀 응원’을 펼치는 장나라와 그녀의 뽀뽀를 받아내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장혁까지, 깨소금 냄새가 솔솔 풍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저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18회, 건(장혁 분)과 미영(장나라 분)이 둘 만의 보금자리에서 본격적인 신혼생활에 돌입한 가운데, 평범한 등산로도 신혼 방처럼 달달하게 바꾸어 놓는 달팽이 커플의 강력 러브모드가 앞으로 어떻게 업그레이드 될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동시에 건의 유전병과 미영 집안의 허락 등, 달팽이 커플이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남아있기에 과연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 지, 마지막 2회에 대한 관심을 한껏 높인다.
 
이에 '운널사' 제작사 측은 “지난 18회에서 건과 미영이 감격의 재결합을 이룬 만큼 오는 19회는 두 사람의 애정행각이 극대화 될 예정”밝힌 뒤, “그렇지만 아직 건의 유전병과 미영 엄마의 반대 등, 두 사람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남은 2회에서는 이 과제들을 ‘운널사’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기대와 관심 놓치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한편, 단 2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오늘 밤 10시, 1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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