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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기분 좋은 날’ 김윤경, 화끈한 노처녀 출판사 팀장 ‘임지혜’ 역 전격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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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배우 김윤경이 ‘기분 좋은 날’의 ‘중년 로맨스’ 김미숙과 손창민을 갈라놓는 ‘사랑의 방해꾼’으로 전격 합류한다. ‘왕가네 식구들’ 이후 6개월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김윤경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제작 로고스필름) 37회 분에서 털털하고 내숭 없는 출판사 팀장 임지혜 역으로 임팩트 있는 첫 등장에 나선다. 극중 임지혜는 남궁영(손창민)이 제작하는 한송정(김미숙)의 책 발매를 담당하고 있는 상황. 열렬하게 애정을 갈구하던 영과 그런 영을 밀어낸 송정사이의 미묘한 분위기를 모른 채 영에 대해 스스럼없이 호감을 보이며 송정의 마음을 자극한다.
 
‘기분 좋은 날’ 김윤경 / 로고스필름
‘기분 좋은 날’ 김윤경 / 로고스필름

무엇보다 김윤경은 임지혜 역을 맡아 본연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고스란히 투영시킨 ‘맞춤 연기’를 펼쳐낼 전망이다. 극중 임지혜는 누구나 만난 지 10분 만에 친구가 되는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 대화를 하는 중간마다 ‘하이파이브’를 시도하는 독특한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마저 중독 시키는 기분 좋은 매력을 가졌다. 서글서글한 성격 탓에 작가로 만난 송정과 호텔 대표 영 사이에서 본의 아니게 ‘3각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특히 김윤경은 전작인 ‘왕가네 식구들’에서 수려한 외모와 도발적인 눈매, 섹시한 이미지를 겸비한 악역 은미란 역으로 맹활약을 떨쳤던 상태. 은미란과 180도 대비되는 임지혜 역을 통해 기존의 청순, 명랑한 김윤경 만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기분 좋은 날’ 손창민 / 로고스필름
‘기분 좋은 날’ 손창민 / 로고스필름

김윤경의 첫 촬영은 최근 경기도의 한 식당에서 이뤄졌다. 김윤경은 임지혜 역할에 맞는 상큼한 단발머리 헤어스타일과 화이트 재킷을 입고 일찍부터 촬영장에 등장, 적극적으로 촬영을 준비하며 첫 촬영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함께 호흡을 맞출 선배 연기자 손창민이 들어오자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달려가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쉬는 시간마다 손창민과 이런 저런 소소한 대화를 나누고 스태프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말을 거는 등 현장 분위기에 익숙해지기 위한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어 카메라 불이 켜지자 극중 임지혜에 완벽하게 몰입, 매끄러운 연기를 펼쳐냈던 터. 짧은 장면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김윤경에게 스태프들 또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기분 좋은 날’ 김윤경 / 로고스필름
‘기분 좋은 날’ 김윤경 / 로고스필름

첫 촬영을 끝내고 난 후 김윤경은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저에게 딱 맞는 역할이라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용기가 샘솟았다”며 “손창민 선배님께서 중간에 합류한 저를 많이 배려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촬영을 마쳤다. 존경하는 대 선배님들과 후배 연기자들이 화목하게 어울리는,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극중 임지혜는 일이라면 앞뒤 가리지 않는, 성격 좋고 적극적인 노처녀다. 본래 제 성격과 비슷한 밝고 명랑한 역할을 맡게 돼서 더욱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로 인해 드라마의 재미가 넘쳐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기분 좋은 날’ 김윤경 / 로고스필름
‘기분 좋은 날’ 김윤경 / 로고스필름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김윤경은 허당스러우면서도 명랑한, 하지만 일에는 프로페셔널한 임지혜 역에 적역”이라며 “김윤경의 합류로 시청자들의 절대 지지를 받고 있는 손창민과 김미숙의 러브라인이 급변을 맞게 될 것이다. 세 사람의 미묘한 러브라인의 반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 36회 방송분에서는 최불암이 파킨슨병이 악화되면서 치매증상까지 보이는 부인 나문희로 인해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 잠을 자다 일어난 이순옥(나문희)이 어리둥절하며 김철수(최불암)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질문을 던졌던 것. 할 말을 잃은 철수는 순옥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여기는 어디라고? 어디라고?!”라며 큰소리로 윽박질렀다. 순옥에게 몇 번이고 숙지시키는 철수와 자신에게 생긴 증상에 대해 불안해하는 순옥의 모습이 순탄치 않은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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