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 中 네티즌에게 '모범 아이돌'로 불린 이유…"항상 팬들에게 먼저 감사"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중국 네티즌에게 '모범 아이돌'로 불리고 있다. 

5일 중국 매체인 '글로벌 타임스'는 제3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중국반응을 소개하며 "한국의 밴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그의 팬들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가짐과 함께 최고의 노래와 춤 실력으로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모범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제3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원-음반 대상을 수상했다. 멤버 지민은 디지털 송 본상을 수상한 뒤 방탄소년단의 공식 계정에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라며 손가락으로 러브사인을 만들어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에 '글로벌 타임스'는 "지민은 상 받을 때 항상 먼저 팬에게 감사한다. 우리는 항상 응원할 것"이라는 웨이보 반응을 전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2020년 방탄소년단의 성과에 대해에도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기적의 메이커'라고 부르는 등 중국 팬들을 열광시킨 현상에 대해 알렸다.

방탄소년단의 한 팬은 시나 웨이보에 "우리 왕 방탄소년단과 우리 아미팬은 영원히 함께 한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팬은 "그들은 전설이자 세계의 왕이다. 2020년은 우리가 사랑하는 방탄소년단의 해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중국 활동이 없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에게 전해진 뜨거운 반응은 더욱 뜻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