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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 진한 여운에 놀라고 신인배우들의 훈훈함에 놀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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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이송희일 감독의 영화 ‘야간비행’(감독: 이송희일, 제작: ㈜시네마달 / 배급: ㈜엣나인필름)이 지난 22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오후 2시에 언론시사회를, 저녁 8시에는 VIP시사회를 진행하여 수많은 영화 관계자들에게 공개됐다.
 
언론시사회에 모인 영화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영화에 대한 진한 감동의 여운을 이야기하였고 신인배우들의 캐릭터 몰입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VIP시사회에서는 유명 스타배우들은 물론,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영화감독들까지 대거 참석하여 영화 ‘야간비행’ 개봉을 축하함과 동시에 영화 속 신인배우들에게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야간비행’이 지난 22일 오후 2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송희일 감독, 배우 이재준, 최준하, 김창환이 포토타임을 가진 후에 기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야간비행’ 유지태 / (주)시네마달
‘야간비행’ 유지태 / (주)시네마달

이송희일 감독은 “자살한 대구의 한 고등학생이 찍힌 엘리베이터 CCTV를 본 후 기존의 감성멜로 시나리오를 지금의 스토리로 수정해, 청소년 문제를 다루고 싶었다”라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해외 반응에 대한 질문에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한국의 학교 현실에 대한 해외 언론의 반응에 깜짝 놀랐다”며 “학생들 사이에 유명하거나 화제가 되는 대화거리들을 직접 서치해서 시나리오에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주연배우 이재준은 “첫 연기이다 보니 영화를 볼 때마다 부족함이 많이 느껴진다”라며 “촬영 당시 기웅이란 캐릭터가 느끼는 ‘외로움’이란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워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를 잡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기택 역할을 맡은 배우 최준하는 “자신이 기택의 캐릭터를 잘 표현했는지 몰랐었는데 자신의 여드름자국에 관객들이 소리를 지르는 모습에서 만족했다”라고 설명해 좌중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비열한 반장 역할을 맡은 배우 김창환은 “기존의 나약한 캐릭터와는 상반된 이미지의 캐스팅에 매우 만족했고 영화가 우리의 현실을 말하고 있어 더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기자간담회 후 오후 8시에 진행된 VIP시사회에서는 상영 직전, 영화 ‘야간비행’의 개봉을 축하하러 온 배우 및 감독들의 포토타임이 진행됐다.
 
먼저 영화 ‘야간비행’에 출연한 20대 또래의 다섯 배우 곽시양, 이재준, 최준하, 김창환, 이익준이 한 자리에 모여 20대의 패기를 보여주는 기합소리와 함께 영화의 흥행을 기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게스트로는 배우 김의성, 이송희일 감독의 전작 ‘탈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소유진, 그리고 모델출신 배우의 선배로 응원하러 와준 유지태,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젊은 배우 서준영과 백성현 등 많은 배우들이 참석했으며 ‘관능의 법칙’의 권칠인, ‘무산일기’의 박정범, ‘카트’의 부지영, ‘화차’의 변영주, ‘김종욱 찾기’의 장유정 등 기라성 같은 감독들도 함께 자리를 빛내줬다. 
 
‘야간비행’ 소유진 / (주)시네마달
‘야간비행’ 소유진 / (주)시네마달

특히 배우 유지태는 후배 곽시양과 이재준을 직접 만나 응원의 덕담을 전하며 신인배우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VIP시사회에 앞서 김일권 프로듀서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는 ‘야간비행’ 젊은 5인방 외에도 이덕희, 우정출연한 박혁권, 이이경, 극중 용주(곽시양)의 엄마 역으로 출연한 박미현 배우까지 많은 ‘야간비행’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상영 후 부지영, 장유정 감독은 “너무 재미있게 봤다. 배우들의 연기도, 이야기의 구성도 좋았고 영상하나하나 공들여 찍은 듯하다. 가을이라는 계절에 너무 어울릴 것 같고 특히 멋진 배우들이 나오니 여성관객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라며 웃음 어린 격려를 남겼다. 변영주 감독은 “10대들의 영화라고 무겁게 느끼실 수 있지만 이렇게 서슬퍼렇고 아픈 이야기와 낭만적이고 달콤한 이야기가 공존하고 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SNS를 통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서준영은 “이 시대에 너무 소중한 작품, 학교를 넘어서 이 시대에 폭력이라는 것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바램을 피력하기도 했다. 배우 유지태는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정말 좋은 위안이 되는 희망의 영화가 될 것이다”라며 강력 추천했다.
 
많은 이들의 호평과 게스트들의 응원에 속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야간비행’은 어릴 적 둘도 없는 친구였던 1등급 모범생 용주(곽시양 분)와 문제아 일진 기웅(이재준 분)이 서로 다른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며 학교와 가정, 사회 속에서 외로워하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우정을 만들어가는 드라마로 오는 28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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