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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영엄하다는 큰스님, 여신도만 불러낸 이유는?…논란일으킨 ‘몸제도’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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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 Y’가 수상한 종교 의식 ‘몸제도’와 광신도들의 보호를 받고 있는 큰스님을 추적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에서 몸제도라는 수상한 종교의식을 빌미로 성추행을 일삼은 큰스님의 이야기가 밝혀졌다.

평소 아들의 대학 입시문제로 고민하던 노진희(가명)씨는 친구 김혜진(가명)씨의 소개로 영엄한 큰스님이 있다는 절을 소개받았다. 평소에 얼굴보기 힘들다던 큰스님은 노진희 씨가 절에 다니기 시작한지 4개월 만에 그에게 연락을 취해왔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그를 호텔로 불러들인 큰스님은 수행스님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아픈 몸을 치료해주는 ‘몸제도’를 받으라”고 강요하며 그럴듯한 이름을 붙힌 성추행을 벌였다.

놀라 뛰쳐나온 노진희 씨가 친구에게 연락했고, 친구는 놀라 신도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그랬더니 돌아온 것은 큰스님의 여자 성추행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취재진을 만난 사찰 관계자는 "몸제도가 20년간 이어져온 순수한 종교의식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수 천 명이 아무 문제 없이 받아온 종교 의식을 "성추행이라고 매도하는게 당황스럽다고 주장하며 스님을 모함하고 있다"고 했다.

큰스님의 몸제도를 받아왔다는 주지스님은 “가톨릭 신자였는데 몸제도를 수년 간 받고 다 죽어가던 중 살아났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찰은 보령에 위치한 본원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부산으로 입지를 넓히며 지역 유지들까지 찾는 곳으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더하고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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