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미스터 주’ 이성민-김서형-배정남, 동물+코미디로 새해 웃음 저격 성공할까(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이 새해 첫 웃음 사냥꾼으로 변신했다.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에 위치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이하 ‘미스터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 현장에는 배우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과 감독 김태윤, 사회자 박경림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함께하지 못한 이성민의 파트너 개 알리(신하균 분)의 인형이 자리를 대신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태윤 감독-배정남-김서형-이성민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김태윤 감독-배정남-김서형-이성민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부제 ‘사라진 VIP’의 뜻에 대해 김태윤 감독은 “영화 속에서 주태주에서 경호를 맡는 중요한 인물을 VIP라 칭한다. 다른 영화에서는 보지 못한 분이라 영화를 직접 보시면 알 수 있을 듯하다”고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배우들은 제작보고회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이성민은 “사실 굉장히 긴장되고 떨린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한다”라며 “작년 여름에 촬영했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로보트하고 촬영도 해봤지만 동물은 처음이었다. 변수가 많은 현장이라서 더 힘들어서 그런지, 더 애정이 가는 작품이다. 볼수 있는 관객층이 다양해서 내심 기대도 하고 있는 영화다”고 말했다.

김서형은 “저는 짧고 굵게 했던 촬영이다. 저는 관객으로서도, 배우로서도 2020년 첫 영화로서 대박을 꿈꾸고 있다”고 짧지만 확실히 영화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배정남은 “영화는 제작보고회가 처음이라서 너무 긴장된다. 먼저 일어나서 인사드리고 싶다”라며 떨리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너무 좋은 자리라서 행복하다.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태윤 감독은 “사실 세 분 다 촬영을 하시고 더 잘 되셨다. 이성민 선배는 상을 받으시고, 서형 씨는 드라마, 정남 씨는 예능으로 잘됐다. 저는 이게 무슨 복인가 싶었다. 저만 잘하면 되겠더라”고 전했다. 

이성민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굉장히 신선했다. 배우로서 새로운 작업을 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두번째 이유는 김태윤 감독님이었다. 영화 ‘재심 또 하나의 약속’을 쓰신 분이 이런 시나리오를 어떻게 연출할지 호기심이 생겼다. 잘 매치가 안됐는데, 전작들에 대한 개인적인 신뢰가 좋은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이성민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이성민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이성민은 영화 ‘미스터주’에서 요원 역을 맡아 액션을 선보인다. 그는 “제가 (액션을) 좀 한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서형 또한 이성민의 액션에 대해 “저도 보고 놀랐다. 선배님께 액션을 제대로 해보시는 것은 어떠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태윤 감독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선배님 힙업이 대단하시다”고 TMI를 방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이성민은 이번 영화에서 신경쓴 연기 포인트에 대해 “알리와의 호흡”이라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촬영이 알리와 함께다. 그래서 알리와의 호흡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CG로 처리된 부분이 있는데 재가 그런 촬영을 많이 해본 적이 없어서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서형은 카리스마와 허당을 넘나드는 민국장 역을 맡았다. 그는 “사실 저는 그 여름에 왜 그 대사를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아직도 모르겠다”며 한 대사를 들려줬다. 김서형은 “‘달걀이 속에서 깨지면 병아리가 되고, 밖에서 깨지면 프라이가 돼요’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이해를 못하겠는데 그냥 이해못하는 대로 하는 캐릭터구나 싶었다. 배정남, 이성민 선배님하고는 잠깐 만나는데 잘 어울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서형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김서형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배정남은 “이때까지 작품 중에서도 대사가 많았다. 그 중 동물 연기가 5, 6개 있는데 진짜 디테일하게 연습했다. 동물 연구가 선생님한테 배워서 연기했다. 깜짝 놀라실 것”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태윤 감독은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촬영이 끝나고 이성민 선배님이 저한테 ‘알리보고 싶다’고 하셨다”라며 “선배님도 처음에는 동물을 무서워 하셨는데 선배님처럼 동물을 멀리하셨던 분이 이 영화를 보시고 조금이라도 달려졌다면 그이상 저에게 의미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배정남, 이성민, 김서형은 100만 공약에 대해서도 밝혔다. 앞서 이성민과 배정남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100만이 된다면 동물탈을 쓰겠다”고 말했다. 배정남은 “당연히 된다면 공약을 이행할 생각이다. 명동이나 대학로를 생각하고 있다”라며 “그런데 첫째주에 100만 돌파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성민, 김서형 또한 배정남이 공약에 동조하며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영화에는 김태윤의 반려묘가 특별출연한다. 이에 사회자 박경림이 “특혜 아니냐”고 농담하자 김 감독은 “고양이는 굉장히 예민한 동물이다. 굉장히 고민을 하다가 제 앞으로 막내가 지나가는데 ‘아 저 친구다’고 했다. 그 친구가 개냥이라서 캐스팅을 했는데 아주 연기를 잘했다”고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배정남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배정남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동물 캐릭터가 많이 출연하는 만큼 목소리 특별출연도 많다. 특히 ‘미스터 주’의 목소리 출연 라인업은 유인나, 김수미, 이선균, 이정은, 박준형까지 화려해 주목받았다. 특히 신하균은 이성민의 파트너 견 알리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이성민은 흔쾌히 목소리 연기로 힘을 실어준 신하균에게 “너무 고맙고, 영화 잘 돼서 목소리가 빛바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김태윤 감독은 목소리 캐스팅에 대해 “제가 인맥이 뛰어난 것은 아니고 읍소하고 사정해서 데려왔다. 다들 처음이라서 어려워하셨지만 막상 하실 때는 재밌게 해주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예비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배정남은 “쉽고 편안하게 온가족이 와서 함께 보실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으며 김서형은 “무겁지 않지만 짠한 태주의 성장기도 함께 보여지는 영화다. 편하게 즐길수 있다”고 밝혔다. 이성민은 “한국영화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던 영화다. 그만큼 공을 들인 영화고, 결과물도 재밌게 나온 것으로 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자극적인 것 없으니 가족 모두 오셔서 많은 사랑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영화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 분)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어느날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는 신선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물론, 인간과 동물의 합동수사라는 색다른 스토리를 통해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미스터 주’는 2020년 1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