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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첫방송, 시즌 마지막 경기 14대 3 드림즈 완패! ...“경기 끝났냐?” 마스코트 조병규X박은빈 티키타카! ‘만년 꼴찌’ 팀 오명 이대로 계속되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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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드디어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드디어 그 화려한 베일을 벗었다. ‘스토브리그’는 ‘배가본드’의 후속작이다. ‘스토브리그(Stove League)’의 사전적인 뜻은 ‘프로 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것을 지칭한다.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라고 ‘스토브리그’의 뜻을 정의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4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팀 ‘드림즈’와 ‘바이킹스’의 경기로 시작되었다. 두 팀은 현재 6회에서 8대 2로 드림즈가 타석에 서는 순서를 맞이했다. 긴장도 잠시, 경쾌한 타격음이 들렸고, 4번 좌익수 임동규(조한선)의 시즌 40호 홈런이 경기장을 시원하게 장식했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 캡쳐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 캡쳐

경기장에 도착한 백승수(남궁민)는 ‘임동규 버거’를 들고 응원 열기로 가득한 경기장에 들어왔다. 하지만 임동규의 홈런 이후, 경기는 쉽사리 풀려가지 않았다. 연이어 선수들의 실수가 이어졌고, 경기장에는 탄식만 가득했다. 해설위원은 “드림즈가 왜 최하위를 하고 있는지, 이 상황에서, 이 플레이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라고 말하며 드림즈의 경기 능력을 평가하기까지 했다.

임동규가 홈런을 한 것이 무색하게끔 스토브리그 팀들은 연속되는 불협화음을 이어가고 말았다. 관중석에 있는 홈팬들은 한숨과 함께 자리를 일어서는 모습을 보였고, 마스코트 드림맨 역시 속상함에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모니터 하고 있던 이세영(박은빈)은 “저 낙하산 녀석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마스코트로 자리하고 있던 사람은 바로 한재희(조병규)였다. 숨을 돌리는 것도 잠시 이세영은 급히 마스코트 드림맨의 가면을 한재희에게 씌워주며 “내가 아는 낙하산들은 보통 그 오명을 벗어보려고 더 성실하게 뛰고 그러던데!”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한재희는 “이렇게 땀 흘리면 뭐해요, 지고 있는데”라면서 자신이 원래 맡은 업무도 아닌데, 왜 이걸 해야 하는지 따져 물었다. 그 말에 이세영은 “경기 끝났냐?”라며 손찌검을 하려고 하다 간신히 참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시각 드림즈 선수와 코지진의 충돌이 전광판을 통해 고스란히 모든 광객들에게 전해졌고, 그 상황을 보고 있던 드림즈 운영팀장 이세영은 당황하며 급히 뛰어갔다. 경기장에서 관객들의 반응을 고스란히 보고 있던 백승수는 씁쓸하면서도 냉철한 표정을 잃지 않았다. 한재희과 이세영이 급히 코치진과 선수들을 향해 달려가 싸움을 말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세영은 야구 배트로 철제 사물함을 크게 휘두르며 잠재웠다. 이세영은 “애들도 봅니다. 우리 진짜, 이것밖에 안 돼요? 시즌 마지막 경기잖아요”라고 소리쳤다. 관중석에서는 “야 니들 그따위로 할거면 때려쳐!”라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다. 과연 드림즈는 이대로 만년 꼴찌 팀을 못 벗어나는 것일까.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남궁민(백승수 역), 박은빈(이세영 역), 오정세(권경민 역), 조병규(한재희 역), 송종학(고강선 역), 이준혁(고세혁 역), 조한선(임동규 역), 송영규(오사훈 역), 김정화(유정인 역)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 몇 부작’, ‘스토브리그 인물관계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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