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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랑‘ 윤종화, 오승아에게 안겨 미묘한 기류 시작…‘모두 다 쿵따리‘ 후속-등장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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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나쁜 사랑’ 오승아가 짠한 캐릭터에서 욕망 덩어리로의 변신을 알렸다.

2일 첫 방송된 MBC ‘나쁜 사랑‘에서는 황연수(오승아)가 한민혁(윤종화)에게 안기는 장면이 방송됐다. 

연수는 회사에서 과장에게 무시당했고 이를 본 민혁이 그를 구해주며 인연이 시작됐다. 또한 이날 연수는 가족이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던 단실(이상숙)에게도 모욕과 무시를 당하며 쫓겨났다. 

MBC  ‘나쁜 사랑‘ 방송 캡처

빗속에서 홀로 걸으며 잔인한 상황들 속에서 방송 말미 쫓겨난 연수는 와인 바에서 자신을 구해준 민혁을 만나게 됐다. 민혁은 연수에게 "우리 본적 있죠?"라고 물었고 이에 연수는 "아까 낮에 만나 뵀던 직원입니다. 황연수라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민혁은 연수에게 손수건을 건넸다. 

민혁은 "그만 일어나죠"라고 말하자마자 의자를 넘어뜨리며 연수에게 안겼고 둘은 미묘한 기류를 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 ‘
드라마  ‘나쁜 사랑‘ 인물관계도

한편 ‘나쁜 사랑‘은 원단 가게 직원인 최소원과 손님 디자이너 한재혁과의 스토리와 그와 대립각을 세우는 노유패션 계약직 황연수와 노유패션 과장 한민혁 넷 중심으로 전개되며 이 사이에서 큰 판을 흔드는 장화란과 송단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투를 벌인 여인의 이야기인 동시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나쁜사랑‘은 신고은, 차믽지, 이선호, 오승아를 필두로 2일 첫 시작을 알렸다.

MBC ‘모두 다 쿵따리’ 후속으로 방송된 ‘나쁜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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