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방탄소년단의 멜론뮤직어워드(MMA) 무대 의미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멜론뮤직어워드 무대와 관련한 해석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멜론뮤직어워드(MMA) VCR에서는 ‘북쪽 왕관 자리’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자리는 디오니소스가 아리아드네과 결혼하며 아내의 증표로 줬던 왕관을 의미하고 있다.
특히 그리스로마신화에 따르면 결혼선물(혼수선물)로 말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왕이 결혼할 시에는 말을 바쳐야했다고.
이에 멜론뮤직어워드(MMA) 방탄소년단의 ‘디오니소스’에서는 말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 드디어 결혼해”, “행복하게 잘 살게요” 등의 재치있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총 4개의 대상을 모두 차지해 시선을 모았다. 이들은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가수상 이외에도 톱10, 네티즌 인기상, 댄스상, 카카오 핫스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를 통해 "Teamwork makes the dream work"라는 글을 올리며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방탄소년단은 앨범 두 장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동시에 역주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소셜 50’에서 124주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154번째 1위로 최장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19 American Music Awards)’에서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Duo or Group)’과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상을 수상하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또 한 번 큰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