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희상 기자) 26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30년 넘게 한국 최고의 여성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자리잡은 가수 인순이 전설로 출연한다. 오늘 방송에는 뮤지컬 '세종, 1446'의 세 주연 배우 남경주, 정상윤, 김준영과 김경호, 허각, EXID 솔지, 엔플라잉 유회승, 크로스오버 팀 미라클라스 등 6팀이 출연한다.
인순이는 하얀 수트를 입고 합창단과 함께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신곡 '행복'을 선공해했다. '행복'은 내달 4일 디지털 싱글로 정식 발매된다. 남경주는 태종, 김준영은 장영실, 정상윤은 세종 등 뮤지컬 속 역할로 분장하여 등장했다. 특히 김준영은 "대선배님들과 함께하는 것이 힘들지 않았느냐"는 정재형의 질문에 "힘들었.."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EXID 솔지는 "그냥 즐기자는 마음으로 왔다."며 다시 출연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불후의 명곡' 슈퍼루키 유회승은 "안 믿겨졌다. 아버지도 '잘했다. 고생했어.'라고 보내주셨다."며 지난 회에서 우승을 거둔 소감을 말했다. 김경호는 인순이를 '누나'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소탈한 성격으로 유명한 인순이는 두 사람에게 누나라고 부르라고 권유했다며 김태우도 증언을 보탰다.
KBS 2'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