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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보이프렌드 동현,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그룹 해체 후 ‘본격적 배우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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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보이프렌드 리더 동현이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배우의 길을 걷는다.

지난 22일 싸이더스HQ 측은 “보이프렌드 동현과의 전속 계약을 맺었다. 그룹의 리더로서 보여준 책임감 있고 따뜻한 성격은 물론, 연기에 대한 열정과 무한한 잠재력이 많은 동현 씨와 새 가족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적인 역량도 갖춘 배우라 앞으로의 동행이 기대가 많이 된다”며 “앞으로 조력자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이전 소식을 전한 당일 동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1년 보이프렌드 리더로서 데뷔해 스타쉽 식구들과 또 소중한 팬분들과 함께 행복한 20대를 보냈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던 중에 좋은 인연이 돼 싸이더스HQ와 함께 하게 됐다. 좋은 모습과 다양한 활동 기대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이프렌드는 데뷔 8주년을 맞이한 지난 5월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했다. 당시 보이프렌드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와 보이프렌드는 진중한 논의 끝에 계약 종료와 함께 그룹 활동을 공식 마감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지난 8년간 큰 사랑에 감사의 말씀드리며 멤버들의 새로운 시작에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동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당시 동현은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렇게 보이프렌드는 각자의 길을 가지만 언제나 저는 보이프렌드의 리더 동현임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되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보이프렌드로써 만든 추억이 바래지 않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팬들을 위로했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동현은 지난 2001년 보이프렌드의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전 ‘해피투게더 품행제로’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룹 활동 중에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형제는 용감했다’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참여하며 매력적인 보컬과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다. 더불어 웹드라마 ‘더 미라클’ ‘굿모닝 이층버스’ ‘품위있는 여군의 삽질 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도 활약했다. 지난해 동현은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참가해 최종 무대까지 진출했으나 아쉽게 탈락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보이프렌드가 해체한 후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새로운 출발을 알린 동현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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