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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오연서, 애틋한 ‘모성애’ 넘어 따뜻한 ‘가족애’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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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오연서가 김지훈, 김지영과 피 보다 진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극중 ‘보리’(오연서 분)에게 계속 되는 고난과 새로운 국면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보리바라기 ‘재화’(김지훈 분)와 리틀보리 ‘비단’(김지영 분)이가 일명 ‘보화(보리+재화)패밀리’를 완성, 훈훈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엄마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왔다 장보리’ 오연서 / MBC 방송 화면 캡처
‘왔다 장보리’ 오연서 / MBC 방송 화면 캡처

지난 주 ‘왔다! 장보리’ 33ㆍ34회에서 ‘보화 패밀리’의 특별한 가족애가 드라마의 유쾌함을 더했다. ‘비단’의 친 아빠 등장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도 비단을 자신의 딸로 키우겠다는 ‘보리’와 이 사실을 알고도 변함없이 비단이 아빠를 자처하는 ‘재화’, 그리고 사랑스런 딸 ‘비단’이가 만나 무차별 뽀뽀를 날리는 예쁜 장면은 흐뭇한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마치 영화 ‘프리티 우먼’의 유명한 한 장면처럼 탈의실에 들어가 여러 번에 걸쳐 다양한 의상을 갈아입는 ‘보리’와 ‘비단’. 두 모녀가 계속해서 입고 나오는 의상이 못 마땅한 ‘재화’가 보리의 드레스 치마길이를 두고 투닥 거리는 알콩달콩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게 만들었다.
 
‘왔다 장보리’ 오연서 / MBC 방송 화면 캡처
‘왔다 장보리’ 오연서 / MBC 방송 화면 캡처

또한, ‘보화 패밀리’답게 커플 티셔츠를 입고 다정한 모습으로 시장을 활보하며 장난치는 세 사람은 누가 봐도 가족이라 여길 만큼 끈끈한 가족애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보화 패밀리’의 피 보다 진한 가족애는 ‘보리’를 몰아내기 위해 악행을 거듭하는 ‘민정’(이유리 분)의 이기적인 모습과는 대조되는 따뜻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고 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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