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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진짜 사나이’ 헨리, 유격훈련 중 “매니저 형,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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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헨리가 유격훈련 도중 매니저를 향해 진심 섞인 원망을 쏟아냈다.
 
지난 주 특공대에 전입올 때만 해도 “유격훈련 재밌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일병 진급과 함께 한껏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입대 후 처음 받아보는 지옥의 유격훈련에 몸과 맘이 지칠 데로 지쳐버린 헨리.
 
물웅덩이를 건너야하는 ‘그네타기’ 종목에서 가장 생각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 하라는 조교의 말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매니저를 떠올린 헨리! 그가 유격장이 떠날 듯이 외친 한마디는 바로 “매니저 형, 살려주세요!”였다.
 
‘일밤 진짜 사나이’ / MBC
‘일밤 진짜 사나이’ / MBC
낯선 군대문화와 어렵기만한 군대용어, 계속되는 훈련으로 힘들었던 헨리는 “매니저 형이 왜 나에게 군대에 가자고 했는지, 내가 왜 여기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그동안의 군생활과 첫 유격훈련으로 인한 후유증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헨리는 훈련 도중 남자의 자존심(?)인 ‘낭심’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허리높이까지 오는 철봉을 자신감 있게 뛰어넘어야 하는 고난도의 훈련을 앞에 두고 낭심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절대 웃지 않아야 하는 유격장에 웃음바이러스를 퍼뜨리며 파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헨리의 살려달라는 외침처럼 무사히 물웅덩이를 극복하고 유격훈련을 수료할 수 있을지. ‘군대맨 헨리’의 첫 지옥의 유격훈련은 8월 3일(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일밤 진짜 사나이’ / MBC
‘일밤 진짜 사나이’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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