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그룹 원더나인(1THE9)의 멤버 전도염이 ‘페미니스트 조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원더나인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전도염은 최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전도염은 “그 단어에 대해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사용해서 이런 물의를 일으키게 됐다”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원더나인 공식 계정을 통해 진행한 V LIVE에서 전도염은 단어 게임 중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된 카드들 중 순서대로 ㅍ,ㅔ,ㅁ,ㅣ카드를 모아 옆에 앉아 있는 멤버에게 보여주며 웃는 모습이 포착돼 팬과 누리꾼 사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누리꾼은 “제발 다른 멤버들한테 피해줄 짓 하지마” “평소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이네” “대부분의 팬이 여성일텐데 눈치보는 척이라도 좀 하지”라며 비난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전도염은 금일 진행된 쇼케이스를 통해 이같은 논란에 사과를 전했다.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의 최종 9인으로 구성된 원더나인(1THE9)은 2019년 4월 데뷔했다. 데뷔 당시 크러쉬의 데뷔 프로듀싱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데뷔 앨범에 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 ‘Blah Blah’는 17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