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낭만클럽’에 출연하는 장호일이 이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5월 장호일은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이혼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월세로 산다는 사실을 밝히며 “사업 실패와 이혼 등이 겹치면서 다 말아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획사 회사를 두 번 했는데 이혼하고 울적한 기분을 달랠 겸 후배가 일 좀 하자고 했다가 손해를 봤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지난 2017년 ‘내말 좀 들어줘’에서도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 생활 내내 행복했다고 말할 수 없었다 ”라며 “실패할 거라는 걸 어느 정도 마음 속으로 알고 있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결혼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며 “그 뒤로 여자친구도 사귀었다. 결혼을 절대 안 한다는 주의는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인 장호일은 015B 소속 가수로, 본명은 정기원이다. 그는 1990년 정석원, 조형곤, 조현찬 등과 함께 015B를 결성해 활동했다.
지난 2003년 장호일은 12살 연하의 대학원생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결혼식 후에도 혼인 신고를 하지 않고 동거하다 1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그는 최근 ‘불타는 청춘’에 합류해 김완선, 김광규 등과 함께 내시경 밴드의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