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이다윗이 근황을 전했다.
26일 오후 이다윗의 소속사 리스펙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톱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다윗은 드라마 ‘호텔 델루나’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26세인 이다윗은 지난 2003년 드라마 ‘무인시대’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고지전’ ‘최종병기 활’ ‘명왕성’ ‘더 테러 라이브’ ‘순정’ ‘스플릿’ ‘남한산성’ ‘스윙키즈’ ‘사바하’ 등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더불어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싸우자 귀신아’ ‘구해줘’ ‘배드파파’ 등을 통해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했다. 이다윗은 아역 시절부터 쌓아온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청룡영화상, 들꽃영화상에서 신인 남우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이다윗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연기 변신을 시도해 주목받았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호텔 델루나’에서 이다윗은 겉보기에는 평범한 듯하지만 숨겨진 진실을 가지고 있는 설지원 역을 맡아 섬뜩한 악역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특히 생전 살해한 일곱 명의 귀신과 재회해 한 서린 귀신들 사이에서 괴로움의 비명을 지르는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안겼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한 이다윗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